고민하는 힘 - 강상중

고민하는 힘

강상중 (도쿄대 교수) /이경덕 역

사계절 (2009)

재일 한국인 최초 도쿄대 교수인 강상중 교수가 쓴 "삶의 방법론"으로 경제 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생존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고민하는 것이 사는 것'이고 '고민의 힘이 살아가는 힘' 이라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를 실마리 삼아 '고민하는 삶'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100여년전 근대(近代)가 본격적으로 개막될 무렵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않고 '고민하는 힘'을 발휘해서 근대(近代)라는 시대의 문제와 마주친 두 인물을 통해 '고민의 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 고민을 불러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세계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이 변화의 흐름에서 개인들은 소외와 고립, 경제적 또는 사회적 격차를 겪고 있는데, 이러한 현실을 야기하는 고민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또는 이 고민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아홉가지 질문을 통해 풀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