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0일 화요일

자족연습 - 존 맥아더


자족 연습
(존 맥아더 지음, 김애정 옮김)






불평과 두려움으로 내 모든 영혼의 치명적인 독, 염려를 제거하라 !
하나님이 누리신 절대 평강, 당신도 누릴 수 있다.



'염려'wory란 말은 '억제하다' ,'억압하다' 라는 의미인 고대 영어
wyrgan에서 유래했다. 우리의 마음을 억압하는 게 염려라는 점에서 참으로 적절한 말이다. 성경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돌보심에 근거하여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고 명령한다. 염려란 우리가 주제 넘게도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불신하는 것이다.
< 자족 연습 >은 염려가 어디에서 오는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 염려에 대한 성경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이 책의 장점은 피상적이거나 심리학적인 접근 방법이 아니라 성경적인 접근을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깊이 있게 다룬 점이다. 존 맥아더 목사는 염려를 성경적으로 잘 정의해 준다.
- 추천의 글 -
" 염려는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에 주먹질하는 것이다."
" 피해야 할 습관" 염려, 불평과 "개발해야 하는 태도" 자족에 대한 존 맥아더의 설명은 탁월하다. 항상 관심이 많은 그의 메시지는 그래서 더 강력하고 실제적이다. 이 책으로 당신의 모든 염려를 날려 보내라. - 한기채. 중앙 성결교회 담임 목사 -


우리는 맥아더 박사의 안내를 따라 염려를 제거하고 믿음을 심어주는 힘있는 성경 말씀을 만날 수 있으며 , 연금술사들이 모래 안에서 금을 캐어내듯이, 수많은 기도와 믿음을 캐어내는 영적인 연금술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장경철.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




< 책의 특징 >
1. 자족하는 삶의 각 단계마다 염려를 버리고 자족하는 삶으로 이끄는 시편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갈무리하는데 치료제가 된다.
2. 지식을 넘어 삶에서 적용하도록 돕는 각 단계의 주제별 스터디 가이드를 개인이나 그룹이 공부하여 우리들의 삶에 염려는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한다.


< 저자 소개 >
존 맥아더 ( John Macarthur ) 박사는 캘리포니아 그레이스 컴뮤니티 교회 목사이자 매스터 대학의 학장. 성경 해석에 관한 한 최고라는 인정과 더불어 가장 성경적이고 힘이 넘치는 강해 설교로 유명한 그는 'Grace to you' 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저서 : <맥아더 신약 강해 설교 시리즈>, <성경의 핵심을 꿰뚫어라>, <하나님의 뜻>
<자족하는 삶을 누리는 단계> 1. 첫 번째 단계: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을 관찰하라.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음식보다 중하지 않으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 마태복음 6:25
< 주제> : 마태복음 6 장 25-34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이들의 필요를 아낌없이 채워주시는 증거들이 우리 주변에 무수히 있으므로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심.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
ㄱ. 하늘 아버지가 계시니 염려는 불필요한 일이다.
ㄴ. 믿음을 가진 자로서 염려는 크리스천의 특징이 될 수 없다.
ㄷ. 우리 미래를 생각해 볼 때 염려는 지혜롭지 못하다.
따라서 존 맥아더 목사는 염려 대신에 올바른 관심을 가지라고 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수준으로 끌어 올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돌봐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세속적인 일에 매달리지 않고 자유로와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제일 먼저 추구하고 그 다음으로 두려움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를 원하신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 아낌없이 돌보고 계심을 증명하는 증거들이 무수히 있음을 관찰하라. 자족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2. 두 번째 단계: 기도로 염려를 피하라.
빌립보서 4 장은 염려를 피하는 방법에 대한 사도 바울의 선언서이다.
바울은 다음의 명령들을 제시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_빌 4:6-9
< 주제 > : 걱정을 피하는 최고의 방법은 기도.
바울은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6절-고 말했다. 그럼으로 첫째 모든 일에 감사하는 기도로 대응하며 둘째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가치에 초점을 맞추며, 셋째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 살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넷째는 올바른 생각을 말씀에서 배운 대로 실천해야 한다
바울은 “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빌 4:9고 또한 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실천하라고 말하는데 당당하였다.


3. 세 번째 단계: "겸손"으로 주님께 근심을 맡기라.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졈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밷전 5:5-7
<주제> : 위의 말씀처럼 하나님과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는 겸손한 태도를 가질 때 우리의 모든 근심들을 그분께 진심으로 넘겨드릴 수 있다고 가르친다. 영적 성숙은 우리 모두가 겸손에 초점을 맞추어야만 우리의 모든 걱정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넘겨드릴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따라서 겸손한 태도를 개발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에 넘치도록 훌륭하지 않다는 태도, 위대하지 않다는 태도인 겸손을 몸에 배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모두에게 겸손한 봉사의 본을 보이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지 않았는가 !
베드로는 어떻게 그리스도가 하늘 아버지와 더불어 높임을 받는 상태에 계시다가 우리를 섬기기 위해 수치스러운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야기하였다.빌:6-8
겸손의 축복을 누리는 첫걸음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한 자의 몫이다.
겸손하기 위해서는 돌보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신뢰가 필요하다.


4. 네 번째 단계 : 믿음으로 주님만을 바라보라 "걱정의 시작은 믿음의 끝이요, 참믿음의 시작은 걱정의 끝이다"-죠지 뮬러
<주제> : 히브리서 11-12장과 시편 말씀 들에서 위의 점을 확연히 설명해 준다.
성경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 뮬러 부부는 ,크리스쳔들이 성경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들의 감사 기도와 하나님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일을 통해 필요한 것을 풍성히 채워 주셨다.
히브리서 기자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히12:1라고 말했다.
모든 무거운 것을 벗어버리라.
예수님을 바라보라.
잃은 것이 가장 많은 예수님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믿음의 본이 되셨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6-8
우리 주님은 자신의 신성한 권리를 제쳐놓고 하나님을 믿어 세상의 죄를 지셨으며,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것을 죽으시면서도 확신하셨다. 그리하여 다시 높임을 받으셨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믿음의 최고 지도자이고 히브리서 11 장에 나오는 그 어떤 위인보다 더 위대하시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참된 기쁨과 보상은 이러한 예수님을 바르게 바라보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있는 것이다. 지금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을 이루는 요소들에는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이 이루신 역사들을 찬양함으로써 우리의 문제들이 그분 앞에서 작아지며 그분이 어떤 일을 하라고 하셨는지 기억함으로써 우리는 그분을 영화롭게 하고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킬 수 있다.


5. 다섯 번째 단계 : 나를 지키는 이들과 풍성한 교제를 나누라 <주제> : 염려에 맞서는 개인의 전투가 중요한 일인 만큼 하나님은 그 전투에서 당신을 돕기 위해 천사와 크리스쳔의 사역을 제공하신다. 이 장에서는 염려와 싸우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다른 이들이 우리를 돕는지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 크리스쳔들은 모두 서로를 돌보며 사랑하는 가족의 구성원이다. 가장 먼저 우리를 매일, 이름없이 도와주는 존재들이 있음을 상기하자.
우리를 돌보는 천사들의 <인도하기>
성령이 성도들을 내적으로 인도해준다면 천사들은 성도들을 외적으로 인도 해준다. 전도자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많은 무리들에게 설교를 했을 때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고"-행8:26-27 했다. 빌립은 그 내시를 그리스도께 인도했다.-29-30. 그 천사는 빌립을 또 다른 사역으로 인도했다. 천사들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동일한 일을 한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기> 열왕기 상 19:1-8을 보면 한 천사가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완전히 지친 엘리야 선지자를 위해 음식을 제공한다. 열악한 환경에 처했을 때 위로가 되는 내용이다.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랩에 이르니라"
우리들을 <보호해주기>
천사들은 또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육체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다니엘서>에서 한 천사가 다니엘의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뱃스고를 불길에서 지켜주었고 사자 우리 안에 있는 다니엘을 지켜주었다.(단 3:28 ;6:12)
또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재판 받으러 지중해를 항해할 떄 풍랑으로 심히 고생하다가 하나님의 사자가 배 안의 모든 사람들을 보호해 주었다. 천사들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 때에도 우리를 돌보며 우리의 자녀들을 지켜준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시켜 나의 자녀들을 지켜 주심을 알기에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아이들과 함께하더라도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없는 일들을 천사들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을 <구해주기>
초대교회는 성령충만한 사도들의 설교 덕분에 엄청난 성장을 경험하였다. 따라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핍박이 심해졌다. 야고보는 쳐형당했고 베드로는 감옥에 갇혔다. (행 12:2-4) 베드로도 밤에 처형당할 경우였지만 천사가 나타나 쇠사슬을 끊고 띠를 띠고 겉옷을 입고 따르라 한즉 그대로 행하였더니 감옥 문이 저절로 열렸다.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고백하였다.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행12:6-11>하였다. 그 외에도 천사들은 기드온, 바락, 삼옥,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여러 선지자들을 구했다.
하나님의 응답을 <촉진하기>
천사들은 또한 직접 기도에 응답하지는 않지만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촉진하는 일에 관여한다. 베드로를 감옥에서 나오게 한 천사는 교회의 열렬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의 심부름을 한 것이다.
<섬기기>
우리는 천사들을 하나님의 신령한 종으로서 존중해야 한다. 어려움에 처한 우리를 그들의 어떻게 돕는지 알고 감사해야 한다.
동료 신자들을 섬기다
염려와 싸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천사들이 우리를 섬기듯이 우리도 똑같은 부지런함으로 서로를 섬기는 것이다. 바울은 “은사는 여러 가지다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다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다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고전 12:4-6>
은사를 사용하라 모든 영적인 은사들은 교회에 덕이 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일시적인 은사에는 기적과 치유, 방언이다. 영구적인 은사에는 예언, 가르침, 믿음, 지혜, 지식, 분별함, 긍휼, 권고함, 구제, 다스림, 도움 등이 있다.
교제는 영적인 은사를 통해 상호간에 관심과 돌봄을 교환하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 분명하게 드러난다.
서로에게 죄를 고백할 때 - 서로의 덕을 세워줄 때
서로에게 인자할 때 -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서로의 짐을 나눌 때 - 서로에게 복종할 때
서로 섬길 때 - 서로 가르칠 때
서로 대접할 때 - 서로 잡아줄 때
서로 위로할 때 - 서로에게 훈계할 때
서로 용서할 때 - 서로에게 권면할 때
서로 사랑할 때
이 중에서 사랑은 효과적인 사역의 열쇠가 된다. 사랑이 있는 곳에 참된 겸손이 있다. 겸손은 서로를 돌보고 염려에서 해방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교만과 염려는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반면, 겸손은 다른 사람들에게 기울인다.


6. 여선 번째 단계: 연약한 사람들, 이렇게 섬기라
<주제> : 염려를 공격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4-15절에서 바울이 말한 교회 내의 문제 그룹들을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다.
'회원이 될 사람이 특별한 회원 자격이 없다'는 단 한 가지 조건을 가진 공동체가 바로 교회다. 바울 사도는 교회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 있는 그룹들을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다.
규모 없는 자들의 그룹
남들과 보조를 맞추는 법이 없음은 물론 섬기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 이런 이들에게 성경은 '권면하라'로 가르친다.
마음이 약한 자들의 그룹
매사 염려하는 자들이다. 미지의 것을 두려워 하고 변화를 싫어하며 전통을 사랑한다. 대체로 슬픔과 절망, 걱정으로 풀이 죽어 있다. 이런 이들에게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격려, 보장된 구원에 대한 격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격려,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격려… 등이 필요하다.
힘이 없는 자들의 그룹
영적, 도덕적으로 무력하여 자기 절제를 못한다. 또한 죄의식이 과민하여 죄가 아닌 것마저 죄로 여기는 특징이 있기도 하다. 바울은 이들을 '보다 약한 형제들' <롬 14-15, 고전 8장>이라고 하여 교회에게 그들의 염려에 민감해지라고 간청한다. 이들에게는 기도와 더불어 '도움'<살전 5:14>이 필요하다.
지치게 하는 자들의 그룹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고 바울은 말했다. 우리가 사역자이든 아니든 우리를 지치게 하는 사람들에게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 <출 34:6>의 속성을 닮아 일곱 번 뿐만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반복하는 하나님의 승법을 배워 인내심으로 그들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철저하게 약한 자들의 그룹
이런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악의에 찬 말로 공격하거나, 뒤에서 헐뜯거나, 친교 모임에 개인적인 감정으로 끼워 주지 않는 것으로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는 "삼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살전 5:15>는 말씀의 적용이 필요하다.
7. 일곱 번째 단계: 하나님이 누리시는 하늘의 평강을 누려라.
<주제> :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에서 얻은 교훈들 중 하나는, 우리가 원래 지음받은 모습을 따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강과 은혜를 불어넣어 주시는데 그럴 때 염려는 우리 안에 발을 붙일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평강을 구하는 기도 일반적인 평강의 의미는 건강, 자녀들의 잘됨, 성취감, 물질적 만족… 등의 현실적 상태의 마음의 평안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평강은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평강이 아니다. 그것은 영적인 평강이며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서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는 것을 깊이 인실할 때 가슴에서 생겨나는 태도이다. 평강과 함께 한다는 것은 1)하나님께서 사랑으로 모든 것을 다스리고 계심을 확신하는 것 2)우리가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의 안녕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 3)천국이 우리의 운명임을 확실히 아는 것 등이다. 하나님의 평강은 거룩한 권리로 우리가 소유하고 누릴 수 있는 특권임을 명심하자.
평강은 하나님의 것이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살후 3:16>
사랑, 은혜, 자비, 공의, 거룩함, 지혜, 진리, 전능함, 불멸함, 불변함, 평강의 속성 중에 '평강'이 가장 핵심적이다. 헬라어 구문을 보면 '평강의 주님' 앞에 정관사가 붙는다. 이것은 '그 평강의 주님'을 지칭하는 말이 된다. 그 평강이야말로 진짜 평강, 세상이 가진 그런 종류가 아니라 하늘의 평강이다. 바울은 우리가 그런 평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도한다.
평강은 선물이다.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grant)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요 14:27>
토마스 왓슨은 <신성한 봄>-A Body of Divinity에서 '~무감각은 악마의 평강이다.~죄인이 가지고 있는 그럴듯한 평강은 행복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 위험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이다'라고 하였다. 악한 자의 평강은 망상의 원인이 된다. 참된 평강은 구원하시는 하나님 은혜의 산물이다.
평강은 계속해서 주어진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후 3:16
바울은 "때마다 일마다"라는 말을 덧붙임으로써 평강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임을 강조한다. 우리의 영적인 평강을 잃는 것은 세상사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온갖 염려에 싸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평강을 유지할 수 있는가.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 42:11>
하나님은 진정으로 우리를 돌보신다. 하나님은 평강이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서 온다는 것을 밝히셨다. 같은 진리가 오늘날에도 적용된다. 평강은 순종을 통해 회복된다. 화목의 첫걸음은 죄에서 돌아서는 것이다. 죄는 때때로 의심, 두려움, 염려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느낌을 만들어 내는 잠재적인 죄일 수도 있다. 우리의 마음의 불안의 원인이 되는 것을 단절시키고, 죄를 끊어버리고 그 반대되는 덕목을 적용함으로써 하나님께 순종하자.
회복의 두 번째 걸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벽하게 하시려고 욥처럼 어려움을 사용하고 계심을 이해하자. 그 분이 행하시는 시련을 견뎌 냄으로써 주님이 주시는 선한 이유에, 그 사실에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하나님의 평강이 유지되는 유익을 누릴 수있다.
평강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마지막 특징은 세속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경우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다. 평강은 변하지 않는 거룩한 관계와 거룩한 계획 그리고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 위에서 이루어진다. 주님은 요한복음 14:27에서 '세상의 평안과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그 어떤 인간적인 환경에 공격받지 않고 세상의 평안과는 다른 평안을 너희에게 주므로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 1:17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행하면 우리는 우리를 염려하게 만드는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는 은혜의 복을 받는다!
바울은 그에게 큰 염려를 가져다 준, 한 어려움에 대해 고백하였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다. ~그러므로 나의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나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후 12:7-10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의 자녀 된 모습일 때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의 평강과 은혜를 불어넣어 주신다. 그것은 염려를 몰아내는 방법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어려운 시련을 지나는 우리를 끝까지 돌보실 것이다.


8. 여덟 번째 단계: 감사의 영으로 불평을 몰아내라. <주제> : 빌립보서 2장 14-16절에서 중요한 적용은 불평을 피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의 특징의 하나는 사회 계층 곳곳마다 불평의 목소리가 드높은 것이다. 불평은 영적인 문제가 깊이 자리 잡고 있다는 징후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것이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민13:30-14:10> 예에서도 광야 가운데서 약속의 땅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여호수아와 갈렙 등이 그 땅을 정탐하러 보냈다. 그러나 열 명의 정탐꾼들, 앞날을 어둡게 예견했던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명하신 것에 대해 불평함으로써 민족 전체에 불만의 씨를 퍼뜨렸다.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민 14:36-37>
이들의 불평은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음식에조차 불평 등으로 모세는 고통을 당했고 이런 일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수 차례나 일어났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는데 그분께 반응하는 유일하게 적절한 방법은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의 영은 염려를 쫓아내고 불평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가 기도하고 믿음을 가지고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때로는 시련들을 허락하실 것이다. 그럼으로 성령은 우리에게 만족하라고 명령하신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 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 하리라 하셨느니라" <히 13-5>
만족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에 '원망하는 것'과 '분쟁하는 것'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빌립보서 22장 14절의 '원망하는 것'의 헬라어로는 성을 내며 투덜거린다는 뜻의 의성어 'gongusmos'이다.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심술맞게 불만과 불평을 드러내는 것이다. '시비를 가리는 것'은 헬라어 dialogismos로 의문과 비평을 가리킨다. 욥이 그의 감정적 불평을 하나님께 따지는 것으로 논쟁을 벌이는 예는 우리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과 다를 바가 없다. 야고보는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약 5:9>고 하였다.
바울은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해 불평하지 말라고 하였다.
'너희가 흠 없고 순결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불평하는 것을 멈추라' <빌 2:14-15> 구원은 과거, 현재, 미래적인 면을 갖추고 있는데 위의 구절은 현재적인 면을 언급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그 분의 역사를 이루실 때 우리가 맡은 일은 “현재” 불평하지 않는 것이다. 웅얼거리고 불만과 원망하는 마음으로 투덜거리며 불평을 늘어놓는 크리스천은 결코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 없다. 부정적이고 투덜거리며 불평하는 영혼은 복음을 전하는데도 최악의 걸림돌이다. 당신이 쏟아놓는 불평들을 점검해보라. 그러면 당신의 염려를 원천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마음의 평강을 위해 지금 당장 불평을 멈추라.


9. 아홉 번째 단계: 자족하는 삶, 당신도 누릴 수 있다. <주제> : 빌립보서 4장 10-19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섭리를 확신하고, 작은 것에 만족하고, 환경에 낙담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본을 보여준다. 염려를 공격하는 마지막 단계는 '염려'에 맞서는 '자족'이다. 성경은 만족을 명령하고 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0-19
이 편지를 쓰고 있었던 당시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힌 신세였다. 사슬에 묶여 있지만 '하나님의 평강'(7절)과 '평강의 하나님' 때문에 그는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하였다. 그가 처했던 현실은 우리가 만족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음에 시사한 바가 크다. '만족'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autarkes는 '자부심이 있는 것', '만족하는 것', '넉넉하게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바울이 말하는 바 “나는 다만 나 자신이 아닌 그리스도가 사시는 나 자신에게 만족하는 법을 배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만족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초자연적으로 개입하실 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조율을 통해 주권을 행사하고 계심을 아는데서 온다. 바울은 하나님의 섭리를 확신했기 때문에 만족했다. 우리가 배운 바 바울의 삶은 우리에게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서 결과를 주관하고 계심에 만족하는'본을 보여 준다. 위에서 (빌 4:11-12)처럼 바울은 우리에게 적은 것에 (“내가 궁핍하므로~”) 만족하라고 명령한다. 또한 환경을 초월하라고 (“어떠한 형편이든지”) 명령한다. 그는 무수한 혹독한 일을 겪었지만 그러한 일들을 통해 영원한 관점을 가짐으로써 이 땅의 일들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음으로써 만족하는 법을 배우라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힘으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라 한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상황, 늪에 빠지고, 완전한 탈진 상태에서 우리를 붙들어 세워 주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할 때 자족은 찾아온다고 말한다.
또 하나는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만족이란 있을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바울은 서신을 통하여 다른 사람의 잘됨을 앞세우라 한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 2-3
바울은 빌립보 사람들이 다른 이들의 필요를 돌보는 숭고한 일을 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적인 영원한 배당금에 관심을 두었다.
바울은 서신을 마무리하면서 빌립보 사람들의 행함에 대해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
만족에 대해 배운 것을 적용함으로써 당신의 삶에 있는 염려를 몰아내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굳게 믿고 환경에 휘둘리지 말라. 염려에 빠져 정신을 놓는 대신에 다음 말씀의 약속에 의지하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이 귀절을 당신의 남은 삶을 위한 영적인 생명줄로 여기라. 물질 위주와 이기적인 사회의 흐름을 단호히 거부하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분의 능력을 굳게 믿으라. 주님이 주시는 모든 말씀의 원리들을 우리의 마음 중심에 간직하게 하셔서 우리가 염려로부터 해방되어 만족을 누리며 진정한 의미의 '자족하는 삶'을 누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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