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성경이 읽어지네

어! 성경이 읽어지네
(이애실 사모, 성경방, 2008)

사순절 기간인 3월에는 성경을 읽어보면 어떻까요?

많은 분들이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성경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한 경건의 시간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지만, 아직 성경 말씀이 이해하기 어렵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답답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성경을 알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려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받아드릴 수 있는 것은 교회에 출석한 기간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그래서 3월에는 2가지 주제로 책을 권해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 주제는 성경 완독을 위한 도움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초에 올해는 꼭 성경을 끝까지 읽겠다고 다짐하신 후 창세기와 출애굽기까지는 열심히 읽으시다가 레위기부터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해옴을 느낍니다. 그런 후 민수기와 신명기에서는 이렇게 성의없이 성경을 읽어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중단하시게 됩니다. 만약 자녀들이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부분 과외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저는 과외세대라 초등학교 3 학년때부터 7년 6 개월 정도 과외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다닐 때 과외 선생을 2 년 6 개월 정도하면서 그 동안의 과업 수업료로 지출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과외의 효과를 자신합니다. 10 년 경력의 과외 경험자가 자신있게 여러분께 성경 완독을 위한 과외 선생을 소개합니다. 볼티모어 베델 교회의 이애실 사모님이 바로 여러분의 성경 완독 과외 선생님이십니다. 이애실 사모님의 어? 성경이 읽어지네 를 읽으시면서 책에 쓰여진 대로 숙제를 하시다면 2010년에는 반드시 성경을 완독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여려분이 주위의 분들에게 성경 완독 과외 선생님이 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두번째 주제는 성경에 대한 이해입니다.
성경을 읽으시지만 똑같은 내용을 복음서에서 왜 다르게 설명하고 있는지,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지명들이 너무 생소해서 어디를 설명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런 분들께는 성경 파노라마 와 성경 익스프레스 를 권해드립니다. 성경의 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창세기에서 발원하여 요한 계시록까지 도도히 흘러가는 구원 역사의 물줄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는 영적 항공 사진 지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물줄기가 흐른는 곳에 숨어있는 숲 속에 빼곡하게 심어져 있는 나무까지 확대하여 보여주는 정밀 사진도 필요합니다. 이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서 성경의 맥과 핵심 골격 그리고 중심 기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 성경 파노라마 입니다. 이에 반해 성경 익스프레스 는 성경이라는 거대한 숲을 통과하도록 성경의 대로(大路)뿐만 아니라 작은 골목길까지 보여주는 보물지도로 성경을 완독하신 후 성경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두 책 모두 성경 교육에 전념하시는 Terry Hall 교수가 쓰셨고 규장에서 출판하였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영문판인 Bible Pananora 와 Bible Express 를 구입하려고 합니다만 현재 서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습니다.

도서실에는 다양한 성경 지도 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경 지도를 보시면서 성경을 읽으시면 훨씬 쉽게 성경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Microsoft Word 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은 교회 도서실에 메모를 남거주시거나 E-mail 를 보내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